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
 민노당 내분이 분당으로 달리고 있습니다. (강남에서 용인가는 길 중간에 있는 분당말고요......퍼즐식 유머임.) NL과 PD의 싸움이 극에 달하고 있는데, 외형상으로는 PD가 NL보고 무릎꿇던지, 나가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민노당 내부 구성을 본다면 PD가 소수파임에도 큰 소리 칠 수 있는 이유는 무얼까요?

 PD에게는 심상정과 노회찬등 스타플레이어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대선에서 3%정당이 되어버렸지만, 민노당은 많은 선거에서 꾸준히 10% 내외의 득표를 한 저력있는 정당입니다. 그를 바탕으로 비례대표의원들을 만들수있었고 국회에 진입했습니다. 지금 싸움의 근원도 4월 총선의 비례의원과 관계가 없다고 할수 없습니다.

 그런데, NL은 민노당안에서 다수인지는 모르겠지만 국민적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누가 종북파인지 몰라서 민노당이 지지를 받고 있지, 한명 한명 종북파를 거론하면 민노당 곧 폐기될 겁니다. 반면에, PD들은 심상정, 노회찬이란 투톱이 있어서 분당해도 최소한의 득표력이 있습니다. 따로 당을 만들어도 충분히 미래를 꿈꿀수 있는 것이지요. NL들이 그래서 몇자리 더 양보할테니 PD야 잘 지내보자고 하는것 입니다.

#2.
 그럼, 하루라도 빨리 분당할것이지 왜 PD들이 내부투쟁을 할까요? 바로 조직과 돈 때문이지요. 민노당은 지난 10년간 알차게 조직을 꾸려왔습니다. 그 조직을 뿌리치고 맨 몸으로 시작하려니 막막한 것입니다. 총선이 100일도 안남았는데 말이죠. 정당 만드는게 의외로 돈도 많이 듭니다. 또, 홍보하는데도 시간이 걸리고요. 총선때 3% 정당득표를 못하면 비례대표의원 한석도 못만듭니다. 그래서 선듯 나가지 못하는것입니다.

 자, 그럼 어쩌죠. 적당히 타협해볼까요? 이미 언론에 노출된 문제만 해도 엄청납니다. 양쪽 진영이 악수하고 단합한다고 쑈를 해도 수구 언론들이, 보수정당들이 뜯어 먹을꺼리가 너무 많이 노출되었습니다. 어정쩡한 단합도 해결 방안이 안됩니다. 문자 그대로 '사면초가'입니다.

#3.
 개인적으로는 PD들이 탈당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되면 당장 4월에는 시련을 격을 수도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진보의 스타플레이어들을 성장시키는 기회가 될겁니다. 어정쩡하게 봉합하면 진보진영의 '대통합신당'으로써 '여기 짬뽕하나 추가요!' 가 되겠지요.

 아, 물론 저는 4월 총선에 '창조한국당' 찍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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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퍼즐맞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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