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
 설 연휴 기간 모두들 잘 쉬셨는지요. 늦었지만 행복한 시간이였기를 기원합니다.



#2.
 설이나 추석같은 연휴기간의 또 하나의 재미는 재미있는 TV 특집프로그램이 많다는 것이다. 색다른 기획으로 준비된 코메디 프로그램이라던가, 극장에서 내린지 얼마 안되는 영화를 TV를 통해 볼수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TV 편성표에 자꾸 눈길이 가게 된다.

 그러나 의도하지 않게 많이 보아야 하는것이 있는데 바로 광고다. 시청율이 높은 프로그램에 따라 나오는 광고는 시청자의 주목을 받아 광고효과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명절연휴 기간은 광고의 전쟁기간일 수도 있다.

 이번 설 연휴의 광고중 가장 기억에 남는것은 현대중공업의 TV광고였다. 고 정주영회장의 어느 대학 강연 동영상을 담은 이 광고는 좀 재미있다 싶은 프로그램들이 끝나면 제일 처음으로 튀어나왔다. 당연 가장 시청자 주목률도 높고 광고비도 비싼 광고인 셈이다.

 내용은 이렇다. 고 정회장이 백사장 사진만 들고 영국에가서, 여기다 조선소를 짓고 배를 만들어 팔테니 돈을 데라고 얘기했다는 내용이다. 이른바 무대포 정신 또는 박정희식 하면된다 정신의 진수다.

 필자가 이 광고에 집중한 것은 이 때문이다. 현대 중공업은 최근 한나라당에 입당한 정몽준의원이 회장으로 있는 기업이다. 그리고 광고를 통해 정몽준 의원을 간접 홍보하고 싶은 것이다. 예전 정주영 회장 일대기 드라마를 통해 이명박 의원이 경제를 살릴 대통령 후보라는 허상을 만들어 냈듯이, 다시 한번 정주영 마케팅을 통해 정몽준을 국민들에게 강권하고 있는 것이다.

 얼마전 뉴스를 통해 정몽준 의원이 한나라당 입당후 특별당비를 10억원 냈다는 것이 알려졌다. 정의원의 재산은 주식평가액을 포함해 4조원을 넘어선다고 한다. 만약 그돈의 위력이 정치판에 퍼진다면 또 한번 국민을 현혹할 수 있는 허상을 만들어낼 수 있을것이다. 이것은 앞으로 5년간의 악몽을 그 이상으로 연장할 수 있는 끔찍한 일이 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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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퍼즐맞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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